김진명의 싸드(THAAD), 이것은 팩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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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드 THAAD
국내도서
저자 : 김진명
출판 : 새움 201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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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김진명의 소설들을 참으로 좋아했던 '나'에게 

김진명의 신작은 언제나 설렘과 기대를 불러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날라온 문자 한 통.

김진명 작가의 신작이 나온다는 내용의 문자 한 통.

역시나 출간되기는 손꼽아 기다려 나오자 마자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싸드(THAAD)" 



'전작권'이라고 하는 개념은 대충 알고 있었고, "MD"라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도 대충 알고 있었던 나에게

"싸드"라는 개념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졌던 것도 사실이지만,

역시나 한 번 손에 잡으면 쉽사리 놓을 수 없는 김진명 작가!


 우선 "싸드"가 무엇인지부터 살짝 알고 있으면 작품을 읽기가 좀 더 수월하겠죠?


"싸드 : theater of high altitude area defense missile

 미국의 군사기지를 공격하는 적의 중거리미사일을 격추시킬 목적으로 제작된 공중방어시스템이다. 1991년 걸프전 당시 이라크의 스커드미사일 공격에 대한 방어망체제의 구축 요청에 따라 개발되었다. 1992년부터 개방이 완성되기까지 THAAD 개발에 40억달러가 투입되었다. 1999년 시험발사가 거듭 실패하자 돈만 들어가는 무용한 시스템이라며 의회의 공격에 직면하였다. THAAD 개발을 맡은 록히드마틴사는 1998년 3월 6번째 시험발사에 실패, 국방부에 1500만 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하였다. 결국 1999년 6월 처음으로 미사일 요격에 성공하였다.


THAAD는 지상 배치이동형으로, 패트리어트미사일보다 상층권에서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고, 속도와 정확성도 높다. 패트리어트도 요격 미사일이지만, 저고도 요격용이라는 점과 목표 미사일을 바로 타격하지 않고 접근 후 자체 폭발로 요격효과를 거둔다는 점에서 THAAD와 다르다.

[네이버 지식백과] THAAD 미사일 [theater of high altitude area defense missile]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얼마전 국정감사에서 이 "싸드"로 인하여 미국과 우리 정부가 어떤 말들이 있었냐 없었냐로 좀 시끄러웠는데, "싸드"는 패트리어트미사일보다는 더 높이 날아가는 미사일에 대한 방어시스템이다보니 북한보다는 중국에서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양새이죠.


이 작품에서는 이러한 한국과 중국, 북한, 미국이 얽혀있는 "싸드"와 관련한 내용들을 픽션으로 꾸며 놓았습니다만, 이것은 단순히 허구적 이야기로만 치부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팩트스럽습니다. ^^



 만약 싸드가 한국에 설치된다면 아마도 한국의 평택에 설치되는 것이 당연할텐데...

북한의 미사일에 대비하여 설치한다고 하지만 북한에서 우리 한국으로 공격할 미사일이 고고도 미사일이지는 않을 것이고, 이미 북한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체제가 마련되어 있으므로, 중국은 미국의 싸드 설치에 상당히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아무튼 이번 김진명의 신작 싸드는 현재 동아시아 정세에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이야기,

대한민국이 강대국들 사이에서 취해야할 행동은 무엇이어야 할지... 고민하게 하는 작품이네요.


이 작품의 또 다른 재미.

중간 중간 태프트 리포트라고 하여 한국의 유력 인사들에 대한 보고서가 있는데...

요것도 나름의 읽는 재미가 있네요~^^ 


역시 김진명 작가입니다. 


아래는 '인터넷 교보문고'의 책 소개 입니다.

한반도에 불어 닥칠 재앙을 막아라!


시대를 읽는 작가 김진명의 장편소설 『싸드(THAAD)』. 저자가 《고구려》의 집필을 중단하고 극비리에 완성한 이 소설은 ‘싸드(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받으면 중국을 잃고 안 받으면 미국을 잃을 가능성이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의 선택은 어떠해야 하는지 독자와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은 왜 한반도에 중국 대륙간탄도탄을 근거리에서 감시하는 것을 요체로 하고 있으며 시스템에 변형을 가하면 요격도 가능한 강력한 방어체계인 ‘싸드’를 논하고 있는지 말하는 이 작품에서 저자는 한국 정치계를 바라보는 미국의 시선, 한미일 동맹, 미국과 중국의 관계, 미국의 재정 위기 등 세계정세를 통찰한다.


변호사 어민은 세계은행 연구원으로 기축통화개선본부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리처드 김의 의뢰를 받게 된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리처드 김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고 어민은 미국으로 건너가 그의 죽음을 파헤치게 된다. 리처드 김의 살인사건을 조사하면서 어민은 엠디(MISSILE DEFENSE, 미사일 방어망)와 엠디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비상수단이라 할 수 있는 싸드(THAAD, 고공권역 방위미사일) 문제를 알게 되는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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