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다 더 나았던 서브 스냅~! 후기~^^

이 글은 2014년 3월 네이버 카페에 올렸던 글입니다.


결혼 한지 벌써 2달이 넘어가네요.ㅋ

 

결혼 준비하면서 이곳 레테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아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이뿌게 웨딩마치를 올려서

 

저도 많은 레테님들께 작게 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 저희가 남기려는 후기는 웨딩 스냅 사진입니다.~~

  플래너 없이 결혼을 준비하다보니 정말 이곳 레테에 엄청나게 들락날락 거리며

  많은 정보들을 수집하고 일일이 전화하거나 업체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고,

  많은 분들이 쪽지도 보내주시고~~ ㅋ

  그 중에서 결혼식 메인스냅은 스드메업체에서 도움을 주었는데,

  레테님들께서 서브스냅을 많이 하셔서

  저희도 서브스냅을 알아보았드랬죠~~ ㅋㅋㅋㅋ

  1주일이 넘도록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신랑(사진을 참으로 좋아라하는 신랑님.....ㅋ)이 색감이 참 예쁘다고 1순위로 뽑고,

  저는 가격이 참 착하다고 1순위로 뽑아~! 결정!!!!

  (참고로 이 아이디가 바로 신랑님 아이디임~! ㅋㅋㅋㅋ)

 

 

 첫 사진은 우리가 결혼이라는 것을 결정하게 했던 사진~!!!

 바로 신랑님이 함께 살자고 꼬시면서 투척하셨던 반지샷!

 



 

신랑이랑 저랑 한참 정신없이 새벽부터 메이크업 받느냐고 정신없을 때

유일하게 정신 똑바로 지니고 계셨던 작가님!!

다이아도 아니고 크지도 않은 우리 추억이 담긴 반지를 있어 보이게 찍어주셨네요~~^^

 

 

 


 

사실 작가님이 이 사진들 찍으실 때...

왜 찍으시나.. 했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역시 작가는 작가님이신가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진은 제가 편집한 것이 아니라 앨범을 받아 보면 이렇게 서로 연관있는 사진들을

예쁘게 편집해서 한번에 볼 수 있게 해 주세요~~^^)

 



 

부끄럽지만... 접니다용~!!

제 몸에 맞게 한참 드레스 맞추고 있는데 언제 찍으신지도 모르는 사이에

딱 찍어주셨네요.



 

 



 

이런 사진들은 스냅사진들에서만 볼 수 있는 사진들이 아닐까요?

정말 후딱 오셔서 후딱 찍으시고 가시는 작가님.~

순간 포착 장난 아니시라고 신랑님이 좋아라 하십니다~~ ㅋ

 



 

나중에 앨범을 보시면 위 사진처럼 편집을 해서 주시네요.~~

뭔가 연결되고 개연성 있어 보이게 막 편집해서 주세요~

그러니까 볼 때 정말 좋더라구요~~^^

 



 


 

 

신랑님이 자기 얼굴 나오는거 싫다고 하셨는데....

뭐.. 제가 올리면 그만이죠~!! ㅋㅋㅋ 그까짓 신랑님따윗!!!!ㅋㅋㅋㅋㅋㅋ

 



 

요렇게 마치 서로 마주보고 있는 것처럼 앨범을 꾸며주셔서 넘 이뻐요~~~^^

 

 



 

 저~ 기 오른쪽... 신랑님 빵~~ 터지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예식장으로 갑니다~~~ ㅋㅋㅋㅋㅋㅋ

 

 

 



 


 

왔습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없이 인사하고 있는 신랑님...ㅋㅋㅋ

 

 



 

저도 정신이 없다보니 메롱거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제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어하는 사진입니다.

어쩜 이렇게 예뿌게 찍어주실까요???

요 사진들은 제 카톡 프사로 쓰고 있습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결혼식 장면입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전 기억이 별로 없어요...ㅜㅜ ㅋㅋㅋ

신랑이 선생이라 아이들이 축가(?) 축춤(?) 암튼 고등학생들~~ 귀엽더라구요~~^^

그리고 저희는 결혼식 때 왜 그렇게 좋아서 웃었는지

사진들 보면 웃는 모습이 너무 많아요..ㅋㅋㅋㅋ

 

 



 

결혼식이 마무리 되어 갑니다.... 이제 폐백을 드리고 손님들께 인사를 가야지요~~ ㅎㅎ

결혼의 처음부터 끝을 함께 해주시는 작가님~~!!^^

 





 


 

 

 

 

 

약 두 달 정도 지나서 날라온 서브스냅 사진과 원본CD 그리고 앨범!!!

앨범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이 바로 요 아래 사진들입니다.

앨범의 첫 장과 마지막 장을 요 아래 사진으로 작업해 주셨네요.

ㅎㅎㅎㅎㅎ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저희는 정말 맘에 들어서 좋아라 했네요~~^^



 


 

 결혼할 때 메인 스냅에서 찍지 못하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대부분 아침 새벽부터 메이크업에 드레스들 때문에 움직여야 하는데,

 

 서브스냅에서는 그 하나하나 준비과정을 모두 남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겨울에 결혼식이라 아침에 움직일 때 깜깜했는데,

 

 그 멀리서 수원까지 내려 오시고 제대로 인사도 나누지도 못하는 저희들

 

 열심히 찍어주셨던 작가님 정말 감사해요~~^^

 

 

 원본 사진들 보니까 3000장 쯤 찍어 주셨더라구요~

 

 저희는 이 3000장에서 우리가 맘에 들는 90장을 선정해서 작업하는 거였는데

 

 그것도 엄청 일이던데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스튜디오 리허설 앨범도 참 좋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서브스냅이 더 맘에 드네요.ㅎㅎㅎㅎㅎ

 

 더 저렴한 가격에, 앨범에 들어가는 사진도 더 많고

 

 특히 신랑은 따뜻한 느낌의 사진들이라고 너무 좋아해요~~^^

 

 사진은 찍어주는 작가님이 누구냐에 따라 그 느낌이 참 다른 것 같아요.

 

 예신님들도 이 후기가 작은 정보가 되어서

 

 결혼 준비 하시면서 고민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결혼 한지 벌써 두 달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생각해 보니까

 

 정말 사진만 남는게 맞네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