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비룡 - 작자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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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앞부분 줄거리] 명나라 선비 이주현의 부인이 어느 날 큰 별이 방 안에 떨어졌다가 황룡이 되어 승천하는 꿈을 꾸고 잉태한 뒤, 18개월 만에 아들을 낳아 경모(아명:경작)라고 이름을 짓는다. 경모는 어려서 부모를 잃은 뒤 남의 집에 머슴살이를 하며 떠돌아다니다가 퇴임 재상 양 승상의 눈에 띈다.


 "내 여서를 헤기로 병이 일웠더니 금일 영웅을 얻어 동상을 허하였으니 여아의 재덕을 저바리지 아님이라. 어찌 기쁘지 아니리오."

 부인이 역희 왈, /  "영웅을 가리었다 하시니 아지 못게라. 뉘집 자녀며 문미 어떠하니잇가?"

 공이 가로되, /  "인품을 볼지니 어이 문미를 이르리오."

 하고 인하야 경작의 일을 이르니, 부인이 안색이 여토하야 돈족 대경 왈,

 "다시 이르지 마르소서. 경주는 이계궁의 모란이오, 금분의 아황이라 마땅히 저와같은 쌍을 얻어 재상 문미의 옥경선랑을 구하야 동방에 깃들임을 볼것이어늘 저집동의 배필을 삼고자 하시니, 말자 비복도 아니리니 상공은 열 번 생각하사 다시 이르지 마르소서."

 공이 웃고 왈, / "사람을 이르매 어찌 족히 부귀한 후 이르며, 사람이 어질지 못할까 근심하지 어이 어질고 부귀치 못할까 근심하리오. 내 뜻 이미 결하였으니 부인은 편협한 말을 다시말라. 이 아희 아직 이러하나 타일 명만천하하고 성현 영웅이오, 차인에게 미칠 이 없을지라."

 인하야 소저를 나오혀 애련 왈,

 "내 아해 이같이 아름다워 속절없이 노부의 심력을 허비하더니 이제 쾌서를 갈해니 구원의 가나한이 없으니로다."

 부인이 돌돌 불열 왈,

 "한 자식은 상공이 망치려 하는도다."

 양공이 소왈,

 "한 자식은 영귀케 하노라. 양자와 설생이 비록 재조 풍채 아름다우나 불과 산금야수의 귀어니와 차인은 용호의 기상이오 금봉의 재질이라. 연작이 어찌 홍곡의 먼 뜻을 알리오."

 부인 왈,

 "어데가 귀형을 보고 와 선인같은 자서를 당치 못하리라 하시느뇨?"

 공 왈,

 "선인같은 자서 등이 귀형을 탄 아희에게 비치 못하리니 후일에 내 말이 옳은 줄을 깨달으리라. 이 아희 비록 그으러 검고 고역에 달리어 형용이 초췌하고 의장이 남루하나 비범한 골격과 웅장 수려한 풍채 당대는, 커니와 고금에 비길 이 없으리니, 그 속에는 일월의 정기와 사해를 깊이 감추었으나 나타냄이 없고 얼굴이 검고 초췌하나 불과 수월 후이면 옥 같은 군자 될 것이니 그대는 의심치 말라."

 하고 이하야 매파를 보내어 장우의 집에 가 구혼하니 장우 천만 의외라 황공하야 감히 당치 못하야 하거늘, 공이 재삼 청하니 장우 가로되,

 "소인의 종이라 이리 구하시니 황공하고 스스로 손복할까 두려울지언정 어이 명을 좇지 아니 하리잇고."

 공이 은자 삼백냥을 보내어 속신함을 청하니 장우 죽기로 사양 왈,

 "어이 감히 값을 받으리이까."

 공이 재삼주어 바야흐로 받거늘, 드디어 길일을 택하고 경사 양자에게 혼사 지냄을 기별하니 양인이 사년을 이친하였다가 매자의 혼사지냄을 듣고 이에 사오삭 말미를 받아 처자를 다리고 금주로 돌아올새 설생의 처는 그 동구의 제사 지내기로 못가니 서찰을 붙이더라. <하략>


■ 핵심 정리

․ 갈래 : 영웅소설, 고전소설

․ 배경 : 중국 명나라

․ 성격 : 영웅적

․ 시점 : 전지적 작가시점

․ 주제 : 먹보에 잠꾸러기인 이경모의 고난 극복과 승리

․ 구성 :

 발단 - 황룡의 승천 꿈을 꾼 후 태어난 경모

 전개 - 어려서 부모를 잃은 뒤의 고난과 조력자로서의 양 승상과의 만남

 위기 - 양 승상의 죽음 이후의 고난과 청운사에서의 정진

 절정 - 장원 급제 후, 번왕을 물리침

 결말 - 평원왕에 봉해진 후, 양 승상의 딸과 해로한 경모

․ 특징 :

 ① 외양 묘사를 통해 인물의 비범함을 부각시키고 있다.

 ② 요약적 서술과 장면 제시를 교차하여 변화를 주고 있다.

 ③ 각 장면에서 인물의 행동과 심리가 매우 현실감 있게 사실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 전체 줄거리

 이주현이라는 학문이 넓고 명망이 있었으나 살림은 가난한 한 선비가 있었다. 처 오씨는 나이 50이 되도록 자식이 없었다. 어느 날 부부는 이상하게도 같은 시간에 하늘에서 광채 찬란한 큰 별이 떨어졌다가 황룡으로 변하여 하늘로 오르는 기이한 꿈을 꾸었다. 그달부터 태기가 있어 오씨는 열 여덟달만에 아들을 낳았다. 이름을 경작이라고 하였는데 세 살 때에 벌써 골격이 비범하고 풍채가 있어 사람들의 칭찬을 받았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세 살 때에 부모를 다 잃었다.

 친척이 없어서 유모와 함께 멀고먼 고향으로 가서 장례를 치렀다. 돌아오는 길에 유모와 경작은 동시에 병이 들어 어쩔 수 없이 금주라는 곳에 거처를 잡았다. 유모는 경작이 남달리 총명한 것을 보고 이웃집 책을 빌려다가 공부를 시켰다. 유모가 제 아들처럼 보살펴 길렀으므로 경작은 그를 제 친어머니로 알고 있었다. 어느 날 유모는 사실대로 이야기를 다 해주었다.

 경작은 그때부터 부모의 묘지에 찾아가 온갖 정성을 다하였다. 그런데 일곱 살 되던 해에 유모마저 죽었고 이웃마을 장우라는 사람이 경작을 불쌍히 여겨 데려다 길렀다. 경작은 커 가면서 점점 잠자기만 좋아하고 밥을 요란히 많이 먹었다. 그래도 장우는 경작을 사랑하며 소먹이는 일을 맡겼다. 그러나 경작은 풀밭에 소를 매 놓고 잠을 자다가 돌아오곤 하였다.

 이때 승상 양자을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대대로 이름난 가문의 자손으로 일찍 출세하여 명망이 높았다. 그에게는 아들 둘과 딸 둘이 있었다. 특히 막내딸 경주는 고금에 드문 뛰어난 자질을 갖추고 있었다. 양승상은 두 아들과 큰딸은 모두 훌륭한 배필을 골라 결혼을 시켰으나 막내딸 경주에게는 가합한 배필이 나서지 않아 근심이 많았다. 어느 날 그는 산천을 두루 구경하다가 소 두 마리를 허리띠에 매고 끈을 길게 하여 제 발목에 매 놓은 다음 편안히 누워 자는 한 소년을 발견하였다. 그가 바로 경작이였다.

 승상은 옷은 비록 남루하지만 그 속에 비범한 골격과 기상이 숨어 있음을 알아보고 사위를 삼으려고 하였다. 승상의 부인 한씨는 경작이 선비 티가 없다 하여 달가워하지 않았다. 승상은 물론 자기의 결심을 변경하지 않았다. 드디어 혼례 일이 왔다. 사위를 보며 한씨는 섭섭히 여기었지만 승상은 사위를 더없이 대견해 하였다. 첫날밤 신부와 함께 침방에 든 경작은 하루 종일 신랑노릇을 하여 몸이 고단하여 홀로 잠자리에 들었다. 그리고 이튿날 아침에도 늦게 일어나 상에 차린 음식을 죄다 먹어 버렸다.

 경작은 그 후에도 글공부는 얼마 하지 않고 잠자고 먹기를 일삼았다. 장모 한씨는 그를 점점 더 싫어하고 미워하였다. 얼마 후에 양승상은 문득 중한 병에 걸리었다. 그는 부인 한씨에게 경작을 사랑하라고 이르고 눈을 감았다. 승상이 세상을 떠나자 경작은 게으름을 더 부리고 공부를 하지 않았다. 이로 하여 한씨의 사위를 미워하는 마음은 날로 더해 갔다. 아버지의 장사를 치르느라고 고향에 내려왔다가 그냥 눌러앉은 승상의 두 아들도 경작을 멸시하였고 나중에는 집안의 노복들까지 그를 우습게 보았다. 오직 경주만이 말없이 남편을 공경하고 지성으로 받들었다.

 어느 해 봄 경주는 제 손으로 비단을 짜서 남편의 옷을 지었다. 천을 짜고 바느질한 솜씨는 참으로 알뜰하고 정결하였다. 보는 사람마다 그 솜씨를 칭찬하건만 오직 한씨만은 기뻐하지 않았다. 한씨는 시녀를 시켜 새 옷을 입고 앉아 있는 경작에게 더러운 것을 던지게 했다.

 경작은 시녀가 냄새나는 물건을 새 옷에 던져도 말없이 앉아 있었다. 밥상도 노복들이 먹는 것과 같이 아무렇게나 조금 차려 주도록 하였다. 경작은 늘 배를 곯지 않을 수 없었다. 어느 날 과거에 급제하여 추관(형벌 맡은 관리)이 된 맏사위 설생이 처가에 다니러 왔다. 온 집안이 잔치를 베풀고 즐겨 하는데 이날도 한씨는 경작에게만은 초라한 상을 내가게 하였다. 이를 처음 보는 맏딸은 놀라워하며 그러지 말라고 어머니를 만류하였다. 잔치가 끝나자 경주는 공손한 태도로 남편에게 글공부를 하라고 권고하였다. 이에 경작은 배가 차지 않아 기력이 없어 공부를 할 수 없다고 대답하였고 그 후부터 경주가 장신구를 팔아 경작의 밥상이 조금 나아졌다. 끝내 한씨는 경작을 미워하는 것이 지나쳐서 병석에 눕게 되었고 경작도 더는 모르는 체 할 수 없어 집을 나오게 되었다.

 경주가 눈물을 머금고 마련하여 내어준 돈 삼백 냥을 받아 든 경작은 이제부터 십 년 간 공부를 하고 나서 만나겠노라 약속을 한 후에 집을 나섰다. 집을 떠난 지 하루가 되었다. 문득 어디선가 통곡소리가 들렸다. 소리나는 곳을 찾아가 보니 한 노인이 관가의 빚을 물지 못하여 아흔 살이 된 늙은 어머니가 대신 옥에 갇히고 자기는 고향으로 간다는 것이었다. 경작은 가지고 있던 돈 삼백 냥을 그 노인에게 다 주었다.

 그 날 밤 경작은 갈 곳이 없어 오래 헤매다가 어떤 집에 머물러 대접을 잘 받았다. 주인 노인은 청운사라는 절에 가서 공부를 하라고 노자까지 내어 주었다. 경작은 이튿날 아침에 곁에 놓인 편지를 보고 고마운 노인이 선인이 된 장인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선인이 된 장인의 가르침대로 청운사에 들어가 현불사에게 공부를 배웠다. 5년이 지나자 그는 문무를 겸비한 늠름한 대장부가 되었다. 어느 날 경작은 산천을 구경하며 풍월을 읊던 중 그곳에 사는 임강수와 유백문이라는 선비를 알게 되었다. 세 사람은 다 동갑이었고 서로 뜻이 맞아 벗으로 지내었다. 다음해에 임강수와 유백문은 과거를 보러 떠났으나 경작은 혼자서 공부를 계속하였다.

 한편 경주는 6년 세월 외롭게 살며 남편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 때 이웃마을에 있는 나이 젊고 인품이 있는 김후성이라는 사람이 청혼해 왔다. 그러나 경주는 한사코 거절하고 오직 소식 없는 경작만을 기다렸다. 산에 들어온 지 6년만에 글공부를 끝낸 경작은 견문과 식견을 넓히기 위해 4년 동안 산천구경을 하고 과거를 보았다. 물론 장원급제였다. 그는 한 달 동안 말미를 얻어서 며칠 내에 떠나려고 준비를 서두르고 있었다.

 이럴 때 갑자기 번왕 남곽이 쳐들어온다는 급보가 들어왔다. 경작은 병부상서 대원수가 되어 적을 치러 나갔다. 그는 적과 맞부딪힌 첫날부터 기묘한 병법으로 연전연승하며 계속 적을 쳐 나갔다. 번왕 남곽은 경작의 병법이 신묘하니 그대로 싸워서는 이기지 못하리라 타산하고 자객을 보냈다 자객은 원수의 태연자약한 태도와 높은 인품에 감복하여 스스로 정체를 드러내 놓고 죄를 청하였다. 경작은 자객에게 고향에 돌아가 농업에 힘쓰라 하며 노자까지 주어 놓아 보냈다. 자객은 번왕에게 이 사실을 그대로 이야기하였고 번왕은 아무리 싸워도 승산이 없을 것을 알고 곧 항복하고 말았다.

 경작은 황제에게 적을 물리친 보고를 하고 이어 집을 향해 길을 떠났다. 경주는 기다리는 마음이 병이 되어 자리에 누웠다. 아무리 좋은 약을 써도 효력이 없었다. 그런지 어언 넉 달, 병세는 돌이키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바로 이때 풍채 화려한 모습으로 옥륜거를 탄 선비가 경주의 집에 나타났다. 경주의 깊은 병은 경작의 지극한 간호로 며칠 만에 회복되었다. 두 사람은 곧 서울로 올라갔다. 여러 해 후에 경작은 벼슬이 높아져 청강후가 되었다. 경작이 정사를 잘하여 세상이 태평하고 백성들은 편안히 살 수 있었다.

- 사이버문학광장 참고


■ 작품 해설 1

 중국을 배경으로 한 영웅소설이다. 비범한 인물이 처지가 몰락한 후 그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 결연하고, 장애를 겪지만 결국 그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고아로 자란 주인공 이경모가 일약 영웅, 승상(丞相)이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영웅담을 엮은 것이다. 특히 이 소설의 내용에서 한문투가 아닌 '눈을 빛쓰고', '구름같이 모여든다'라는 등의 순우리글 어구(語句)가 발견되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이 소설의 무대가 중국이고, 서술 방법이 진부한 점, 그리고 억지로 중국고사에 맞추려고 한 점 등은 역시 다른 고전소설들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작품 해설 2

 작자 · 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 落星飛龍(낙성비룡) ’ 이라고 쓴 이본도 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과 장서각도서에 있다. 박순호(朴順浩) 소장의 〈곽성비룡전〉 · 〈니경작젼〉도 이본이다. 

 한편, 정병욱(鄭炳昱) 소장본 〈낙성전(落星傳)〉을 〈낙성비룡〉 의 이본으로 기록하고 있는 문헌도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으로 양자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별개의 고전소설이다. 

 장서각도서의 〈낙성비룡〉 은 표지에 ‘洛城飛龍(낙성비룡)’이라 적혀 있다. 전 2책 129장(권1 63장, 권2 66장)의 필사본이다. 한편, 고려대학교본 〈성룡전(星龍傳)〉 건(乾) · 곤(坤) 2책(초권 56장, 종권 46장)은 내제(內題)가 ‘낙셩비룡’으로 되어 있으며, 필사연대가 ‘계묘년’으로 되어 있다. 종권 말미에 있는 기록으로 미루어 〈이문성취록〉 15권으로 이어지는 가계소설(家系小說)임을 알 수 있다. 

 이 양본을 비교하면, 장서각본에는 한문 장회명(章回名)이 있는 데 비해, 고려대학교본에는 한문 장회명이 없이 줄글로 계속되어 있다. 또 전자가 한문 직역체 문장임에 비해 후자는 평이하고 말끔한 세속 문장으로 다듬어져 있다. 그러나 내용상 근본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는다.

 낙성비룡의 내용은 또 다른 고전소설 〈소대성전〉과 거의 일치한다. 두 작품 모두 주인공을 ‘잠꾸러기’ · ‘먹보’ 로 그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삽화까지 합치되고 있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이 두 작품은 별개의 작품이라기보다는 이본에 가까운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낙성비룡〉 은 번역투의 문장 및 한문 장회명으로 보아 중국소설의 번역일 가능성이 짙으나 원전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작품 해설 3

 이 소설은 어려서 부모가 죽고 고아로 자란 주인공 이경모가 구원자를 만나고 다시 위기를 겪고 이를 극복하여 승리자가 되는 파란만장한 영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줄거리나 주제, 표현, 형식에 있어 다른 영웅 소설과 비교할 때 독창적인 점은 없지만, 섬세한 인물 성격 묘사와 순 우리말 표현이 특징적이다. 특히 주인공이 인물됨을 알아보는 장인 될 사람을 만나거나, 주인공이 '잠꾸러기'에다 '먹보'로 나타나 독특한 면모를 보이는데, 이는 '소대성전'과 일치하는 부분이며 주인공의 뛰어난 성품과 스스로의 학업에의 정진 등을 통해 드러난다는 점에서는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

 낙성비룡에는 실리와 기회를 쫓으며 현실에 안주하며 살아가는 현대인의 뒤통수를 강타할 인물이 나온다. 주인공 이경모는 미련할 정도로 참을성을 가진 사람으로 과거와 입신양명을 위한 공부가 아닌 ‘진짜 공부’를 즐길 줄 안다. 우정과 사랑, 기본적인 예의를 중시한 그는 아등바등 실리만 좇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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