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목표를 좇아/쫓아 여기까지 왔는데, 결국 좇기는/쫓기는 신세가 되었구나.”
‘좇다’는 ‘목표나 이상, 행복 따위를 추구하다’, ‘남의 말이나 뜻을 따르다’,
‘규칙이나 관습 따위를 지켜서 그대로 하다’ 등의 뜻이 있습니다.
그리고 ‘쫓다’는 ‘어떤 대상을 잡거나 만나기 위해 뒤를 급히 따르다’,
‘어떤 자리에서 떠나도록 몰다’,
‘밀려드는 졸음이나 잡념 따위를 물리치다’ 등의 뜻이 있습니다.
따라서 앞의 문장은 “내 목표를 좇아 여기까지 왔는데,
결국 쫓기는 신세가 되었구나.”라고 쓰는 것이 맞습니다.
<본 자료는 국립국어원 온라인 국어생활종합상담실의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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